월드 카 어워드 2020, 기아 VS 마쯔다

  • 기사입력 2020.03.06 13:09
  • 기자명 모터매거진

2020 Telluride

2020년 월드 카 어워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20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후보가 3대로 압축되었다. 전 세계 25개국에서 선발된 86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선발하는 ‘월드 카 어워드’는 수 많은 후보들을 두고 테스트를 거쳐 선발하는데, 이번에 각 부분 간 후보가 3대로 좁혀진 것이다. 이 중에서 선발된 1대는 올해 4월 ‘뉴욕모터쇼’ 무대에서 발표된다.

올해의 차 후보는 기아 텔루라이드, 마쯔다 3, 마쯔다 CX-30이다. 기아자동차에서 1대, 마쯔다에서 2대가 선발되었으며 본의 아니게 각 제조사의 대결은 물론 한국과 일본 브랜드의 대결 구도가 이루어졌다. 2018년 가을부터 2019년 가을까지 출시 또는 페이스리프트를 단행한 모델들이 후보였으며, 2개 이상의 대륙과 5개국 이상에서 판매하는 것이 후보의 조건이었다.

기아차는 ‘올해의 도심형 자동차(World Urban Car)’에도 쏘울 EV를 출전시키며 이름을 올렸다. 이 부문에서는 미니 EV, 폭스바겐 T-크로스가 경쟁 중이다. ‘올해의 럭셔리 카(World Luxury Car)’는 벤츠 EQC, 포르쉐 911 그리고 타이칸이 이름을 올렸으며 ‘올해의 퍼포먼스 카(World Performance Car)’는 포르쉐 718 스파이더, 911, 타이칸이 채워 포르쉐의 수상이 확실히 정해졌다.

‘올해의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부문에서는 마쯔다 3, 푸조 208, 포르쉐 타이칸이 후보로 정해졌다. 과연 텔루라이드가 마쯔다의 공세를 꺾고 ‘올해의 차’가 될 수 있을지, 4월의 뉴욕이 기대된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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