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픽업 트럭 시장에 앞발을 치켜세우다

  • 기사입력 2020.02.25 10:59
  • 기자명 모터매거진

푸조가 지난 2월 20일 픽업트럭 모델 ‘랜드트렉(Landtrek)’을 공개했다. ‘랜드트렉’은 푸조가 2017년 내놓은 '푸조 Pick Up' 이후 글로벌에 선보이는 두 번째 픽업트럭 모델이다.

[caption id="" align="alignnone" width="800"] 2017년 PEUGEOT Pick Up[/caption]

랜드 트랙의 특징은 각종 야외 레저활동과 화물적재를 위한 넉넉한 적재 용량이다. 더블캡과 싱글캡 두 가지 버전 중 목적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적재 중량은 기본 1t에서 사양에 따라 1.2t까지 늘어난다.

적재능력 극대화를 위해 리어 범퍼를 제거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으며, 적재함에는 12V 파워아웃렛과 LED 조명을 갖추고 있다. 견인 능력은 3.5톤에 이른다.

전면에는 사양에 따라 거대한 크롬 장식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이 자리하며, 범퍼에는 픽업트럭에 걸맞게 굵직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장착했다.

실내는 푸조의 아이콕핏 인테리어를 반영했다. 스티어링 휠에는 푸조 승용 모델의 2스포크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피아노 건반 타입의 토글 스위치 역시 그대로 적용했다.

앞 좌석은 일반적인 2개 좌석과 실용적인3인승 벤치 시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리어시트는 6 :4 폴딩과 아이소픽스(ISOFIX) 장치를 통해 유아용 카시트 장착이 가능하다.

센터패시아 중앙은 10인치 터치스크린이 자리하고, 좌우 독립 제어 오토 에어컨이 탑재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 커넥티드 기능 역시 갖췄으며, 상위 등급에는 360도 카메라 기능도 탑재할 수 있다. 또한 승객의 안전을 위해 6개의 에어백을 탑재했으며, 차선이탈경고 기능, 차량 차체자세제어 기능(ESP)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2종이다.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1.9리터 디젤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맞물린다.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32.6kg.m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또는 수동 변속기를 조합하며, 스포츠모드와 에코모드 2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한다. 뒷바퀴 굴림 방식 기반 2륜 구동 모델과 4륜 구동 중 선택이 가능하다.

김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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