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의 포뮬러 E 다음 시즌도 이상무, DS 테치타 Gen2 에보

  • 기사입력 2020.02.12 11:26
  • 기자명 모터매거진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의 포뮬러 E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가 2020/2021 시즌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출전용 ‘DS 테치타 Gen2 에보’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포뮬러 E와 FIA는 2020/21 시즌부터 포뮬러 E 챔피언십을 세계선수권 대회로 승격하고 출전용 차 ‘Gen2 에보’를 공개한 바 있다. 포뮬러 E에 참가하는 모든 팀들은 다음 시즌부터 ‘Gen2 에보’와 동일한 차체를 사용해야 하며, 부품 및 파워트레인 관련 설계와 개발은 각 팀이 자체적으로 진행한다.

새롭게 선보인 ‘Gen2 에보’는 샤크핀 스타일링의 후드, 직각 형태의 리어윙과 프론트윙, 덮개가 없는 프론트휠 아치 등 공기역학을 고려한 디자인 변화를 통해 보다 세련되고 민첩한 차체로 거듭났다. 이를 기반으로 디자인된 ‘DS 테치타 Gen2 에보’는 이번 시즌 경주차인 ‘DS E-텐스 FE20(DS E-TENSE FE20)’에도 사용된 DS의 상징인 검은색과 금색을 통해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기술적 노하우와 혁신 정신을 강조한다.

샤크핀 부분에는 다섯 번째 시즌인 2018/19 시즌 드라이버 및 팀 부문 더블 챔피언십을 기념하기 위한 문구를 새겨넣었다. 이와 함께, 치타를 비롯한 멸종 위기 고양이과 야생동물 보호단체 ‘더 빅 캣 생츄어리(The Big Cat Sanctuary)’에 대한 응원의 의미이자 DS 테치타를 상징하는 치타 로고 패턴으로 장식했다. Gen2 에보의 실물은 오는 3월 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되는 ‘2020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번 시즌에는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새로 합류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가 출전 중이다. 지난 19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드라이버 부문 2위에 오르며 이번 시즌 첫 포디움에 올랐다. DS 테치타는 오는 5월 3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 개최되는 시즌 여덟 번째 라운드에도 참가한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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