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카닷컴, 2020년 1월 주요 모델 중고차 시세 발표

  • 기사입력 2020.01.10 09:32
  • 기자명 모터매거진

해가 바뀌면 중고차 가격은 떨어질까? SK엔카닷컴이 2020년 1월 중고차 시세를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중고차 시세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르노삼성, 쌍용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7년식 인기 차종의 중고차 시세다.

1월은 해가 바뀌면 중고차 가격이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구매를 미뤘던 소비자들이 시장에 나오면서 구매 수요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로 인해 올해 1월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약 1% 내외의 평균적인 중고차 시세 하락폭을 기록한 가운데 구매 수요로 인해 인기 모델의 시세가 소폭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우선 국산차는 전월 대비 평균 약 1.4% 하락한 가운데 최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인 기아 K5의 하락폭이 약 3.5%로 가장 크게 나타났다. 반면 중고차 시장의 대표 인기 모델 그랜저 IG는 최대가 기준 0.47% 상승했으며 기아 K3는 국산차 중 유일하게 최소 가격과 최대 가격 모두 상승했다. 새해 들어서도 중고 SUV의 인기는 여전했다. 현대 투싼과 기아 스포티지는 각각 최대가 기준 0.39%, 0.73% 상승했으며 쌍용 렉스턴 역시 최소가 기준 0.17% 상승했다.

수입차의 경우 전월 대비 평균 약 1.3% 하락했다. 최근 새로운 모델은 선보인 아우디 A6가 최대가 기준 5.53% 하락해 가장 하락폭이 컸으며 지난해 말 높은 할인율을 선보였던 재규어 XF가 최저가 기준 4.29% 하락해 뒤를 이었다. BMW 3시리즈와 볼보 XC90과 같은 인기 모델들의 시세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렉서스 ES300h의 시세도 상승했다.

 

글 | 유일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