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S PICK] NEW YEAR WISHES

  • 기사입력 2020.01.07 14:52
  • 기자명 모터매거진

벌써 원더키디가 강림한다는 2020년이다. 이제는 세뱃돈을 줘야 할 나이가 됐지만, 그래도 설날은 설레기만 하다. 만약 세뱃돈을 받게 된다면 지르고 싶은 신상 전자제품 몇 점 골라봤다.

글 | 김태후

에이서스

ROG 랩처 GT-AC2900

사실 공유기는 보통 한번 설치하면 수명이 다할 때까지 사용하는 물건으로 자주 교체할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고장 난 건 아닌데 한번씩 버벅일 때는 답답하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특히 게임을 할 때 아주 조금의 신호 지연이 승패를 좌우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빠르고 확실한 연결이 필수다.

에이수스의 ROG 랩처 GT-AC2900은 PC, 콘솔, 모바일 게이머를 위한 802.11ac Wi-Fi 대응 게이밍 라우터다. 트리플 레벨 가속 기능과 더불어 2.4GHz에서 최대 750Mbps, 5GHz에서 최대 2167Mbps의 전송 속도를 가지고 있어 다수의 기기에 원활한 연결과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MU-MIMO 기능을 통해 최대 4개의 기기에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여 복수의 게임기 및 네트워크 기기가 연결되어 있더라도 지연 없이 최상의 성능을 보장한다. 또한 NVIDIA GeForce NOW 권장 라우터로 GeForce NOW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하며, ROG AiMesh 기능으로 복수의 에이수스 라우터와 동기화해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다.

가격 33만4000원

소니

WI-1000XM2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셋 1000X 시리즈의 신제품이다. 양쪽 귀에 하나씩 꽂는 완전 무선형 이어폰이 유행인 요즘이지만, 횡단보도를 뛰어서 건너다 한쪽 이어폰이 툭 떨어져 도로 위를 구른 이후로 넥밴드 타입에 관심이 생겼다.

WI-1000XM2는 2개의 노이즈 감지 마이크로 주변 소음을 보다 세밀하게 감지하고, ‘HD 노이즈 캔슬링 프로세서 QN1’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노이즈 패턴을 분석하여 다양한 일상 속 소음을 보다 효율적으로 감쇄한다.

아울러 ‘대기압 최적화’ 기능으로 고도 변화에 따른 주변 대기압 변화를 감지해 기내 소음 없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해외 출장이나 여행이 많은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앱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 단계나 음장을 조절할 수 있으며, 한 번 완충으로 노이즈 캔슬링 모드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

또, 고속 충전 기능을 지원해 10분 충전으로 최대 8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소니 고유의 오디오 기술을 탑재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전작에 비해 20% 가벼워졌다.

가격 39만9000원

젠하이저

GSP 370

요즘 유행하는 배틀로얄류의 게임에서 그래픽만큼 중요한 것이 사운드다. 이른바 사운드 플레이라고 해서, 소리를 듣고 적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총알 한두 발로 생사가 엇갈리는 배틀로얄 게임은 적을 먼저 찾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이 사운드 플레이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

또, 팀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선 성능 좋은 마이크도 필수다. 기왕이면 걸리적거리는 선도 없었으면 좋겠지만, 너무 자주 충전하는 것은 귀찮다. 몹시 까다로워 보이지만 이 모든 것을 충족시키는 게이밍 헤드셋이 출시됐으니, 젠하이저의 GSP 370이다.

전력 소모가 낮고 고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최대 100시간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또, 유선 연결과 비슷하게 비디오와 사운드간 지연이 거의 발생하지 않으며 USB 동글을 통해 PC나 PS4 등의 콘솔과 호환된다.

동글이 없으면 케이블 직접 연결도 가능하다. 암을 들어올리면 음소거가 되는 노이즈 캔슬링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어컵의 휠로 볼륨을 조절할 수도 있다.

가격 24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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