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 스쿠터 블루샤크, 한국에 오다

  • 기사입력 2020.01.02 14:04
  • 기자명 모터매거진

그 동안 벤츠 스프린터를 주로 판매하던 와이즈오토홀딩스가 전기 모터사이클 전문기업 샤크걸프 테크놀로지 그룹과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맺고 국내 전기 스쿠터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 별도의 합작법인인 ‘블루샤크 코리아’를 설립하며, 주력모델인 전기스쿠터 블루샤크(BLUESHARK)의 국내 판매를 올해부터 개시할 예정이다.

블루샤크의 대표모델인 “R”시리즈는 완충 시 최대 16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안전최고속도 80km/h, 최대 등판능력 40% (22˚)등 기존 전기 스쿠터보다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전용 급속충전 시스템을 사용해 3시간 만에 충전이 가능하며, 탈착식 듀얼 배터리 시스템으로 인해 간단하게 배터리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지속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스쿠터 시장의 최대 수요처인 배달용 스쿠터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과 주행거리 그리고 편의성을 만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배달대행 산업을 중심으로 배출가스가 없는 전기스쿠터를 활용하고자 하는 수요는 높았지만 기존 전기 스쿠터의 경우 주행거리 및 등판능력, 속도에서 실 사용자들이 만족하는 성능을 구현하지 못해 도입이 늦은 것이 사실이다. 블루샤크는 기존 엔진 스쿠터와 동일한 수준의 성능을 확보했으며, 편리한 배터리 충전/관리 시스템과 최신 디지털 기술까지 접목해 배달대행 산업의 즉각적인 구입 및 유지비용 절감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루샤크가 개발한 ‘아크라이드(ArkRide) OS’는 모터사이클 전용 통합 관리, 유지, 보안, 운영체제 시스템으로 배달대행 산업 및 모터사이클 쉐어링 서비스 시장에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와이즈오토홀딩스는 블루샤크 R1 모델을 중심으로 런칭 초기 배달용 스쿠터 시장 공략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기존 배달용 스쿠터 대비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하고, 기업 고객 대상으로 탈착식 배터리 충전 스테이션 무상 설치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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