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소형 SUV 답다, 지프 레니게이드 1.6 디젤

  • 기사입력 2020.01.02 13:17
  • 기자명 모터매거진

지프가 소형 SUV 레니게이드에 1.6 터보 디젤 엔진을 더했다. 2019년 4월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레니게이드는 2019년 11월 누계 기준 2,313대 판매, 전년 대비 48%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수입 소형 SUV 부문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번에 선보이는 론지튜드 1.6 터보 디젤과 리미티드 1.6 터보 디젤은 최고 출력 120마력과 최대 토크 32.7kg·m의 1.6L 멀티젯 II 터보 디젤 엔진과 6단 DCT 변속기를 장착한다. 여기에 엔진 스톱 & 스타트 기능을 추가해 복합연비 15.6km/ℓ을 구현, 효율성을 추구한다.

또한 지프의 상징적인 전면 디자인인 세븐-슬롯 그릴을 재해석한 반항적인 디자인에 다양하고 대담한 색상이 어우러진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정신을 드러내는 ‘본 투비 와일드(BORNTO BE WILD)’ 컨셉을 보여준다. 리미티드 모델은 거의 모든 램프를 LED로 업그레이드해 선명한 시야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엔젤링 라이트 디자인으로 소형 SUV 모델임에도 고급 SUV 이미지를 띤다.

레니게이드 1.6 터보 디젤 모델은 론지튜드 1.6TD FWD, 리미티드 1.6TD FWD 두 가지 모델로 각각 부가세 포함 3천5백1십만 원, 3천8백6십만 원 가격 경쟁력을 갖추어 젊은 고객층에게 어필한다. 국내 수입 소형 SUV 부문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레니게이드가 경제성을 강조한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을 통해 2020년에도 수입 소형 SUV 부문 1위라는 타이틀을 유지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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