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뉴보다 저렴한 소형 SUV, 바오준 RS-3

  • 기사입력 2019.10.30 16:59
  • 기자명 모터매거진

GM의 중국 전용 브랜드인 바오준이 소형 SUV RS-3를 공개하고 중국 내에서 판매에 돌입했다. 상하이자동차와 GM의 합작 회사가 개발한 최신 R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다듬어졌으며, ‘인터스텔라 지오메트리(interstellar geometry)’라는 이름의 디자인 언어를 적용하고 있다. 바오준의 새로운 로고를 적용하고 있으며, 웨이스트 라인으로 특징을 부여한다.

전면 헤드램프와 후면 테일램프는 본래 영역에서 분리되어 하단으로 내려와 있다. 길이 4,305mm, 너비 1,748mm, 높이 1,597mm이며 휠베이스 2,550mm로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탑승객과 화물을 위한 넓은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다. 실내에는 플로팅 방식의 센터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계기판을 적용했으며, 스포티한 형태의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시트도 갖췄다.

RS-3는 1.5L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05마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수동 또는 CVT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보쉬에서 제공하는 ADAS(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를 작동시키면 최대 130km/h까지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연결과 음성 인식, 무선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커넥티드 시스템도 준비했다.

바오준 RS-3의 중국 판매 가격은 71,800~89,800 위안(약 1,188~1,485 만원)으로 정해졌다. 최근 10.4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등을 적용하며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준중형 SUV 바오준 530과 함께 중국 시장을 제대로 공략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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