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모빌리티 연구도시 설립

  • 기사입력 2019.10.16 10:31
  • 기자명 모터매거진

 

작년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짐 해켓(Jim Hackett) 포드 CEO가 연설한 바와 같이, 포드 차량과 다른 형태의 모빌리티는 서로 독립적으로 존재하지 않으며, 실제로 우리의 지역사회, 도시, 그리고 전 세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이에 포드 모빌리티 팀(이하 포드 팀)은 다양한 도시와 함께 자율주행 기술이 도시 교통망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방법을 탐구하고, 발전된 교통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도시 당국이 지역사회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도시 전체의 교통 시스템을 시각화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포드 팀은 다양한 모빌리티 관련 문제를 탐색하고 해결할 수 ‘포드 시티 인사이트 플랫폼(Ford City Insights Platform)’을 테스트하기 위해 미시간주 앤아버시와 협력하였다. 포드 시티 인사이트 플랫폼은 주차, 교통체계, 교통량, 안전, 그리고 인구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설계가들이 도시 전체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시각화하고,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기 전 다양한 솔루션들을 검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앤아버시의 도시설계가들은 포드 시티 인사이트 플랫폼을 통해 시와 대학이 소유한 주차 구조물과 도로변 주차공간을 포함, 기존에는 한 번에 보기 어려웠던 도시 전역의 주차지역을 포괄적으로 볼 수 있었다. 또한, 운전자들이 어디에서 브레이크를 심하게 밟고, 예기치 않게 가속하는지 등 운전자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포드 팀은 앤아버시와의 성공적인 테스트에 이어 해당 플랫폼 사용을 오스틴, 텍사스, 인디애나폴리스, 피츠버그, 디트로이트 등 미국 내 6개 도시로 더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글 김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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