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타이칸 4S, 조금 더 저렴한 포르쉐의 전기차

  • 기사입력 2019.10.15 10:18
  • 기자명 모터매거진

포르쉐가 자사 최초의 전기차 타이칸의 세 번째 라인업, ‘타이칸 4S (Taycan 4S)’를 공개했다. 타이칸의 엔트리 모델로, 최대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와 571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탑재한 두 개 배터리 용량으로 구성된다. 총 용량 79.2 kWh의 싱글 덱(single-deck)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터보 S 및 터보 모델과 마찬가지로 총 용량 93.4kWh의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두 모델 모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WLTP 기준 주행 가능 거리는 퍼포먼스 배터리가 407km,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463km로 타이칸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수치를 보여준다. 최대 충전 용량은 각각 225 kW과 270 kW이다. 탁월한 가속과 스포츠카의 전형적인 견인력, 그리고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한 출력 등 타이칸의 강점을 그대로 갖췄다.

기존 타이칸 모델과 마찬가지로 프런트 및 리어 액슬에 장착된 2개의 전기 모터로 4륜 구동을 구현하며, 리어 액슬의 2단 변속기로 고속 주행과 효율을 추구한다. 인텔리전트 차징 매니지먼트 및 0.22 Cd 값의 탁월한 에어로 다이내믹은 낮은 에너지 소비량과 장거리 주행에 기여한다. 포르쉐 DNA가 반영된 외관과 넓은 디스플레이 밴드가 탑재된 독특한 인테리어 역시 전형적인 타이칸의 특징이다.

외형은 기존 타이칸 터보 및 터보 S와 거의 동일하지만, 공기역학적으로 최적화된 19인치 타이칸 S 에어로 휠과 레드 컬러 브레이크 캘리퍼로 차별을 두고 있다. 새로운 지오메트리의 프런트 에이프런, 블랙 컬러 사이드 실과 리어 디퓨저는 시각적 차별성을 강조한다. 부분적으로 가죽을 사용한 인테리어와 8방향 전동 조절식 프런트 컴포트 시트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또한,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처음으로 가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인테리어도 선보인다.

포르쉐 ‘타이칸 4S’의 부가세 및 국가 별 특별 사양을 포함한 독일 시장 판매 가격은 105,607유로부터 시작하며, 2020년 1월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모든 제원 및 옵션 정보는 국가 별로 상이하며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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