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뛰어넘은 40년의 전설, 메르세데스-AMG G 63

  • 기사입력 2019.09.02 15:29
  • 기자명 모터매거진

메르세데스-벤츠가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며 신형 G 클래스 모델 첫 판매를 시작했다. 1979년에 탄생한 벤츠 G-클래스는 벤츠 SUV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 주행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에게 기준이 되는 모델이다. 이후 40여 년이 흘렀지만 G-클래스만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인 요소를 유지함과 동시에 다른 차량에서는 느낄 수 없는 특별한 모험을 경험을 선사하며 ‘전설의 오프로더’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신형 G-클래스는 외형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한 반면, 실내는 디자인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거쳐 재창조됐다. 여기에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 탁월한 핸들링, 그리고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선사하는 다수의 새로운 기능들이 신형 G-클래스를 완성한다. 국내에 가장 먼저 선보이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G-클래스 고유의 특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AMG만의 강인한 DNA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하고 강인한 디자인과 AMG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의 강력함을 비롯해 새롭게 개발된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AMG RIDE CONTROL suspension) 등은 다양한 오프로드 모델 사이에서 신형 메르세데스-AMG G 63만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완성한다.

한 차원 더 진화한 클래식

신형 G-클래스는 사다리형 프레임, 접지력 유지를 도와주는 3개의 디퍼렌셜 락(Differential Lock), 경사로나 내리막길에서도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로우-레인지 오프로드(LOW-RANGE Off-road) 감속 기어 등의 다양한 요소를 통해 더욱 완전한 오프로더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고강도 & 초고강도 철, 알루미늄 등 여러 새로운 소재를 복합적으로 사용해 이전 대비 중량을 170kg 가량 감소하며 경량화를 이뤄내 개선된 주행 역동성과 안락함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AMG와의 협업을 통해 전륜 더블 위시본과 후륜 일체형 차축이 결합된 새로운 독립식 서스펜션을 개발해 모든 지상고에서 최적의 성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전 모델 대비 10cm 향상된 70cm의 물 또는 진흙탕 통과가 가능한 도하 능력은 물론 7° 증가한 35° 경사각에서도 주행 안전성을 확보하며 험로에서도 완벽한 오프로드 주행력을 보장한다.

40여 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한 디자인은 G-클래스만의 정체성으로 이어진다. 이러한 요소들은 신형 G-클래스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 강인한 박스형 실루엣과 독특한 도어 손잡이, 문이 닫힐 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보호 스트립, 노출된 스페어 타이어 그리고 보닛 모서리에 자리한 볼록 솟은 방향 지시등이 대표적이며, G-클래스 특유의 라인과 어우러지며 개성을 만들어낸다. 여기에 AMG만의 감성이 더해져 더욱 스포티한 외형 디자인이 완성됐다.

외형과 달리 실내는 현대적이다. 측면의 송풍구는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반영하며, 지시등 디자인은 스피커에 반영됐다. 조수석 전면의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한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는 신형 메르세데스-AMG G 63만의 상징이다. 기본형은 아날로그 원형 다이얼을 적용했지만, 센터 콘솔 디스플레이를 통해 가상 계기반을 보여주는 와이드 스크린 콕핏(Widescreen Cockpit)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기본 모델과 함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The new Mercedes-AMG G 63 Edition)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 에디션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 2억 1190 만 원, 2억 3960 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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