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만에 부활한 2기통 엔진의 연주, 로얄엔필드 트윈스 650 시리즈

  • 기사입력 2019.08.29 15:38
  • 기자명 모터매거진

영국 태생의 클래식 모터사이클 브랜드 로얄엔필드에서 새로 개발한 650 2기통 엔진과 클래식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트윈스 650 시리즈 라인업을 국내에 공개했다. 이번 트윈스 650 라인업은 컨티넨탈 GT 650(Continental GT 650)과 인터셉터 650(Interceptor 650) 의 2개 차종으로 구성된다. 지난 1970년에 그 맥이 끊긴 이후 브랜드 내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2기통 제품으로, 영국 로얄엔필드 기술센터에서 부활시킨 650 트윈 엔진이 탑재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두 모델은 모두 648cc의 공랭식 2기통 엔진과 함께, 섀시, 프레임, 서스펜션, 18인치 휠, 브레이크 등을 공유하며, 핸들바와 연료탱크, 실루엣, 시트 포지션 등에서 차이를 보인다. 카페 레이서 스타일을 재현한 컨티넨탈 GT 650은 낮은 시트 포지션과 핸들바로 인해 보다 공격적인 주행을 선보이는 모델이다. 최대 47마력(5,250rpm)과 52nm 토크를 발휘하며, 6단 변속 미션과 슬리퍼 클러치의 조합으로 보다 가볍고 부드러운 변속 품질을 전달한다.

전형적인 모던 클래식 로드스터 스타일을 선보인 인터셉터 650은, 앞뒤로 길게 뻗은 시트와 높은 핸들바로 인해 상대적으로 편안한 주행을 선사한다. 최대 마력과 토크, 섀시 서스펜션 등은 컨티넨탈 GT와 동일하다. 소비자 판매 가격은 인도 다음으로 낮은 금액으로 파격적인 수준에서 책정되었으며 인터셉터 650은 737~779만원, 컨티넨탈 GT 650은 754~795만원 이다. 주행 거리와는 관계없이 제품 보증 기간을 3년으로 확대 시행하는 것은 물론 긴급 출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로얄엔필드의 아시아태평양 사업부 총괄 비말 섬블리(Vimal Sumbly)는 “로얄엔필드코리아 공식 오픈 후 4개월만에 좋은 소식으로 한국을 다시 찾아 매우 기쁘며, 트윈스 650 라인업은 놀라운 퍼포먼스와 정통 클래식 감성을 두루 갖춘 제품으로 라이딩의 색다른 묘미를 전달할 것이라 자부한다” 라고 전했다. 로얄엔필드코리아는 이날 행사를 기점으로 본사 쇼룸을 비롯한 전국 9개 대리점을 통해 새로운 트윈스 650 라인업을 전시함과 동시에 시승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2024 모터매거진.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