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드림카 등장, 메르세데스-AMG S 63 쿠페 & 카브리올레

  • 기사입력 2019.08.02 16:31
  • 기자명 모터매거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메르세데스-AMG S 63 4MATIC+ 쿠페 및 카브리올레’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된 두 모델은 AMG의 감성을 살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AMG 4.0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과 4MATIC+ 사륜구동 기술 및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변속기를 조합해 폭발적인 성능을 선보인다. 드라이빙에서 느낄 수 있는 다이내믹함과 퍼포먼스 및 장거리 주행의 편안함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으며 AMG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줄 모델이기도 하다.

두 모델의 전면은 강렬한 디자인의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Panamericana) 그릴이 장식한다. 제트 윙(Jet Wing)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프론트 에이프런으로 AMG만의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측면에는 크롬으로 도금한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낮은 차체와 함께 쿠페와 카브리올레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후면에서는 새로 디자인한 AMG 전용 머플러와 디퓨저가 있다. S 클래스의 기본 스타일인 롱 노즈 숏 데크, 드로핑 라인과 스포티한 실루엣은 그대로 유지한다.

실내는 S 클래스의 럭셔리를 담으면서도 곳곳에 포인트를 주어 역동성을 조금씩 내세우고 있다. 메모리, 통풍, 마사지 기능이 탑재된 시트는 나파 가죽을 사용했으며, AMG 전용 IWC 시계는 그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와이드 디스플레이에는 AMG 전용 메뉴를 적용해 엔진 출력 및 토크, 부스트 압력 등 현재의 차량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패들 시프트를 적용한 3 스포크 스티어링 휠에 AMG 로고를 적용했다.

엔진은 AMG에서 한 명의 장인이 직접 다듬은 4.0리터 8기통 바이터보 엔진으로 기존 엔진보다 27마력 높은 최고 출력 612마력과 최대 토크 91.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사륜구동 기술 및 AMG 스피드시프트 MCT 9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0-100km/h 도달에 3.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250km/h(전자 제한)에 달한다. V형 실린더 사이에 터보차저를 배치해 빠른 반응을 얻었으며, 실린더 휴지 기능을 통해 연료를 절약한다.

운전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주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있으며, ‘레이스 스타트’ 기능을 통해 극한의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또한 일반 주행에서 운전자의 편의를 돕기 위한 인텔리전트 드라이브 시스템도 있으며, 카브리올레 모델에는 에어캡과 에어스카프를 적용해 루프가 열려 있어도 차분하면서 쾌적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천으로 제작된 루프는 60km/h 이하로 주행 중에도 20초 만에 여닫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AMG S 63 쿠페 및 카브리올레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 22,010만 원, 24,380만 원 이다.

 

글 | 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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