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찾은 제임스 본드의 새 애마, 애스턴 마틴 발할라

  • 기사입력 2019.08.01 16:11
  • 기자명 모터매거진

애스턴 마틴의 차세대 하이퍼카 ‘발할라’가 한국을 찾았다. 발할라는 8월 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내 메가박스 앞 특별 부스에 전시되며, 대형 스크린에서는 애스턴 마틴의 철학과 기술을 설명하는 영상이 상영된다. 오는 4일까지 전시를 마친 후에는 서울에 있는 서초전시장으로 이동해 6일까지 전시하며, 그 뒤에는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애스턴 마틴의 첫 번째 하이퍼카 ‘발키리’와 함께 고대 북유럽 신화에서 영감을 얻은 ‘발할라’는 2021년에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인 모델로, 애스턴 마틴에서 새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터보 V6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은 1000hp에 달하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8단 DCT와 4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할 예정이다. 전 세계 500대 한정 생산되며 국내 예상 판매 가격은 약 20억 원이다.

애스턴 마틴은 코엑스 전시 기간 SNS 인증샷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시된 발할라를 촬영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발할라 및 #애스턴마틴 등 지정 해시 태그와 함께 업로드 한 후, 애스턴 마틴 서울의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오는 6일 발표되며, 베스트 이미지로 선정된 한 명에겐 영국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한편, 발할라는 앞으로 등장할 007의 25번째 영화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애스턴 마틴은 트위터를 통해 ‘다니엘 크레이그’의 사진을 게시했으며, 발할라 외에도 DB5와 V8이 등장할 예정이다. DB5는 1대 제임스 본드 ‘숀 코너리’의 작품들은 물론 최근 작품인 ‘스카이폴’에서도 등장했었으며, V8은 ‘티모시 달튼’이 주연을 맡았던 007 영화 ‘리빙 데이라이트’에 등장한 적이 있다. 발할라를 타게 될 007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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