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전기 수퍼카 만든다

  • 기사입력 2019.07.05 14:47
  • 기자명 모터매거진

로터스가 앞으로 양산하게 될 전기 수퍼카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 무대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그 동안은 개발 중이었기에 ‘타입 130 하이퍼카’라고 불렀지만, 로터스의 새로운 시대를 연다는 희망을 담아 이름을 ‘에비자(EVIJA)’로 지었다. 양산은 2020년부터 이루어질 전명이며, 로터스가 지리자동차 산하로 들어간 이후 첫 번째로 새로 공개하는 자동차이기도 하다.

에비자라는 이름은 ‘ev-eye-a’에서 가져왔다. ‘최초의 존재’ 또는 ‘살아있는 존재’를 의미한다고. 영국의 자동차 제조사들 중에서는 최초로 전기 수퍼카, 아니 하이퍼카를 만드는 것이며 로터스는 이를 통해 자동차 및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던 명성을 그대로 이어나가고자 한다. 한 마디로 혁신을 계속하는 것이다.

아쉽게도 굿우드 무대에서는 에비자의 일부 모습만을 볼 수 있다. 티저 영상도 차체 일부분만을 보여주고 있는데, 육각형의 버튼 4개를 배열한 센터터널과 가운데에 위치하는 붉은색의 스타트 버튼 그리고 윈도우 버튼을 확인할 수 있다. 에비자의 로고가 등장하는 티저 이미지는 계기판을 표현하고 있을 확률이 높다.

에비자가 완전히 모습을 드러내려면 7월 말까지는 기다릴 필요가 있다. 만약 에비자의 모습 일부만으로 부족하다면 로터스의 다른 자동차인 에보라 GT4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모델은 굿우드 힐클라임을 공략하면서 전 세계에 자태를 드러낼 것이다.

글│유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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