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grade, 혼다 HR-V

  • 기사입력 2019.05.23 14:15
  • 기자명 모터매거진

혼다코리아가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HR-V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하며 24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HR-V는 역동적인 외형과 실내 디자인을 갖춘 5도어 크로스오버로 넉넉한 2열 레그룸 및 헤드룸을 갖췄으며, 2열 시트의 하단을 세워 화물 적재 공간을 마련하는 ‘매직 폴딩 시트’ 기능을 탑재해 적재공간 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HR-V 페이스리프트는 기존의 그릴 디자인을 버리고 어코드에도 적용한 솔리드 윙 타입의 다크 크롬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다. 기존 모델에는 없었던 프로젝션 헤드램프 및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탑재했고, 후면 방향지시등과 후진등의 컬러를 그레이 톤으로 변경했다. 실내는 블랙 톤을 유지하면서 더블 스티치로 마감된 천공 가죽 시트를 새롭게 적용했으며, 1열 시트는 숄더 라인 및 쿠션을 개선해 안정적인 착좌감을 제공한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이전과 동일하게 혼다의 ‘센터 탱크 레이아웃’ 설계를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승차공간과 적재공간, 넉넉한 2열 레그룸과 헤드룸을 확보했으며 키가 큰 성인도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다. 2열 매직 폴딩 시트 기능은 통해 화분, 캐리어, 유모차 등 수직으로 세워 실어야 하는 물건을 효율적으로 적재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뒷좌석6:4 폴딩 기능도 있어 가구, 자전거와 같이 부피가 큰 짐도 편리하게 실을 수 있다.

최고출력 143PS, 최대토크 17.5kg∙m을 발휘하는 1.8리터 직렬4기통 i-VTEC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지만, 보다 정교해진 CVT를 조합했으며, 7단 수동 변속이 가능한 패들 시프트를 채용하여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다. 복합연비 11.7km/ℓ(도심: 10.6 km/ℓ, 고속도로: 13.4km/ℓ)의 우수한 연비도 챙겼다. 여기에 3가지 모드로 변환되는 멀티 앵글 후방카메라와 힐 스타트 어시스트(HSA),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 다양한 안전 보조 시스템을 탑재했다.

‘New HR-V’는 화이트, 실버, 모던 스틸 총 세 가지 색상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3,190만원(VAT 포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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