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최상의 오픈 톱 GT 모델,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

  • 기사입력 2019.04.29 11:40
  • 기자명 모터매거진

애스턴마틴이 새로운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DBS Superleggera Volante)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는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라는 이름을 결합한 새로운 컨버터블 슈퍼GT 모델이다. 애스턴마틴의 ‘2세기 계획(Second Century Plan)’에 따라 가장 아름다운 플래그십 볼란테를 목표로 개발됐다.

애스턴마틴의 5.2리터 트윈터보 V12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약 712마력(hp), 최대토크 91.77kg.m의 성능을 지녔다. 유럽기준 최고속도340km/h로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약 3.6초다.  이는 애스턴마틴 역사상 가장 빠른 컨버터블 모델이다.

변속기는 카본파이버 프로펠러 샤프트를 통해 차량 후면에 장착된 새로운 ZF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V12의 거대한 최대 토크에 대응하기 위해 강화된 새 변속기는 응답성과 기어 내 가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짧은 종감속기(final drive)를 갖추고 있다. 특별히 개발된 적응형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의 요구사항과 함께 차량이 적시에 올바른 기어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차량이 작동하는 상태를 측정한다.

파워트레인이 만들어내는 배기 사운드는 볼란테의 중요한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는 애스턴 마틴 슈퍼 GT와 동일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4중 배기 시스템을 갖춘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가 비교 불가의 순수하며 조화롭고 진정한 의미의 배기 사운드를 제공한다.

각각의 운전 모드별로 제공되는 엔진 사운드는 감성과 성능을 조화시켰다. GT 모드에서 엔진 사운드는 간결하게 유지되며, 스포츠(Sport) 또는 스포츠 플러스(Sport Plus)를 선택하면 점진적으로 강렬해진다. 반대로 콰이어트 스타트(Quiet start) 모드에서는 시동음보다 낮은 대역대를 만들어 정숙성을 높혔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 정면에서는 차량의 스플리터와 에어댐의 통합 작용으로 빠르게 공기를 뒤로 흘려보내면서 진정한 의미의 다운포스를 구현하고 프런트 브레이크에 공기를 공급해 냉각 성능까지 구현시켰다.

앞바퀴 뒤쪽에 있는 ‘컬리큐(curlicue)’는 공기가 빠져나와 자동차의 측면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며, 후방의 이중 디퓨저는 공기 흐름을 제어해 효율성을 높였다. 볼란테의 루프라인을 적용시키기 위한 에어로블레이드 II(Aeroblade II) 시스템은 차량 후방에 다운 포스를 지속적으로 추가한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의 다운포스는 총 177kg으로 쿠페보다 불과 3kg이 적다.

볼란테는 애스턴마틴의 컨버터블 차량에만 허락되며 최첨단 루프 기술이 적용된다. 첨단 기술의 루프 진화된 직물 시스템은 아름다운 루프라인을 가능하게 한다. 총 8층으로 겹쳐진 루프는 최첨단 단열 및 NVH 향상 재질로 구성된 패브릭 시스템이다.

아름다운 루프 라인과 함께 실내 공간의 효율성, 차량이 만들어내는 각종 사운드를 차단하거나 유입시키며 개폐시간은 열리는데 14초, 닫히는데 16초가 소요된다.

고객 맞춤형 옵션 역시 애스턴마틴의 주요 특징이다. DBS 슈퍼레제라 볼란테의 후드는 보르도 레드, 아틀란틱 블루, 타이탄 그레이 등 8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후드 내부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으며 6대의 로코나(Rokona) 헤드라이너도 추가할 수 있다. 볼란테 모델 최초로 윈도우 스크린 테두리를 2x2 트윌 카본파이버로 마감하는 테마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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