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 SMART! SMART CITY

  • 기사입력 2019.04.08 14:27
  • 기자명 모터매거진

이제는 정부가 나서서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들이 담긴 미래 도시 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다양한 도시 문제들을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시티에 대하여 알아봤다.

글 | 안효진

스마트 시티는 말 그대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주요 도시의 공공기능을 네트워크화한 똑똑한 도시다.

사물 인터넷(loT),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빅데이터 솔루션 등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해 도시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뿐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제공하는 도시다. 기존 U-시티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한발 더 나아가 사물 인터넷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개념이다.

해외 스마트 시티 사례는?

스마트 시티 우수 사례로 손꼽히는 도시는 현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과 스페인 마드리드,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65개 도시다. 그중에서도 바르셀로나는 도심으로 진입하는 자동차 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시 한복판의 차로를 축소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만드는 슈퍼블록 정책을 시행 중이다.

정부는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도입해 공공 운송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환승 시간을 줄이기 위해 플랫폼으로 자동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를 늘리고 있다.

암스테르담의 경우는 2009년을 시작으로 현재 지역 주민, 정부 및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한 1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생활, 근로, 교통, 공공시설, 데이터 개방이라는 다섯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무료 와이파이,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 등 다양한 개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 시티 계획은?

국토교통부에서 2019년 테마형 특화단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지로 대전과 김해, 부천, 그리고 충북 진천 등 4곳을 선정했다. 기존 도시에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적용해 교통, 에너지, 방범 등 생활의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고유 산업, 문화적 경쟁력 등을 강화해 스마트 도시 우수사례 창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전의 경우 노후된 대덕 연구개발 특구 일대를 중심으로 친생활형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뉴 과학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가야문화를 주제로 증강현실, 가상현실 및 홀로그램 등을 활용한 역사 체험 항목 활용 등 새로운 지역 관광산업을 발굴하는 고고 가야 스마트 관광 서비스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부천시의 경우 빅데이터 분석과 미세먼지 저감 서비스를 연계한 미세먼지 클린 특화단지 사업이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충청북도 진천시에는 제로에너지 도시 솔루션 적용, 통합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스마트 에너지 혁신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스마트 시티가 가져올 미래

올해부터는 기업,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자원 및 인프라 부족, 교통 혼잡, 에너지 부족 등 도시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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